하와이 산불로 111명 사망… 실종자 1000명 이상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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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으로 늘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111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가 세자릿수로 늘어나면서 1918년 미네소타에서 화재로 400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100여년 만에 가장 큰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1일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우이섬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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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으로 늘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111명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과 수색당국은 2000채 이상 불에 탄 건물 등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번 화재로 "여전히 약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락두절"이라고 밝혔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해 건물 등 도시가 불길에 휩싸였다. 사망자가 세자릿수로 늘어나면서 1918년 미네소타에서 화재로 400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100여년 만에 가장 큰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1일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우이섬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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