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국제학술대회서 ‘글로벌 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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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106080)은 '제2회 무역학 통합 세계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역학 통합 세계 학술대회는 '한국무역연구원', '한국글로벌무역학회(KAGBT)' 등 국내외 50여개 학회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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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이소닉(106080)은 ‘제2회 무역학 통합 세계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소닉은 지난해부터 △재무건전성 확보 △경영투명성 제고 △영업의 지속성·안정성·수익성 확대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도 전년 대비 5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3월에는 한국거래소로가 거래재개를 결정했다.
하이소닉은 최근 국내 2차전지 관련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찬종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하며, 2차전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소닉은 해외 2차전지 부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과 자동화 설비를 생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소닉은 본원 사업인 IT 부품 사업 부문에서 실적개선을 위해 수익성이 높은 아이템의 비중을 높여 나가는 한편 매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IT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 위에서 2차전지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과 2차 전지 신사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어렵게 거래재개가 된 만큼 실적 개선과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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