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공포→정유미·이선균의 강렬한 변신...'잠',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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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정유미와 이선균이 가장 유니크한 공포로 스크린을 물들인다.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잠'(감독 유재선)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작품은 가장 일상적인 행위인 잠이라는 소재에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더해져 섬뜩한 공포를 예고한다.
이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 수진(정유미 분)은 한 공간에 살며 가장 신뢰하는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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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틈 없이 매력적"...칸 사로잡은 '잠', 9월 6일 개봉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잠'(감독 유재선)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잠'이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일상적인 소재와 독특한 설정의 만남
작품은 가장 일상적인 행위인 잠이라는 소재에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더해져 섬뜩한 공포를 예고한다. 현수(이선균 분)는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 불가한 행동을 벌인다.
이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 수진(정유미 분)은 한 공간에 살며 가장 신뢰하는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이 같은 현실적인 소재와 유니크한 콘셉트는 극강의 공감과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정유미와 이선균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다. 정유미는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공포스러운 상황에 처하지만 가족을 구하기 위해 두려움에 맞서는 적극적인 수진을 연기한다. 특히 그는 다정한 신혼의 모습부터 공포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애쓰는 강인한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선균은 남편 현수 역을 맡아 공포의 원천이 되는 섬뜩한 모습으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자신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가족을 위험에 빠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 모습부터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끔찍한 행동을 하는 정반대인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히 소화하며 숨 막히는 긴장과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유수 영화제의 폭발적인 반응
앞서 '잠'은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관심을 모았다.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소재에 미스터리를 접목시킨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섬뜩한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호평받았다.
또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연일 계속되는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은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단순한 몽유병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교묘한 변화" "숨 쉴 틈 없이 매력적이고 드라마틱 하다" 등의 호평 세례는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탄생한 유니크한 공포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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