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기업인 압수수색

배한글 2023. 8. 18.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식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는 기업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표이사 송모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식비를 대납해줬다고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식비를 대납한 혐의를 받는 기업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표이사 송모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식비를 대납해줬다고 보고 있다.

해당 기업은 전남(본사) 및 인천에 소재지를 둔 양변기 절수시설 납품 업체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송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를 기소하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수수자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의 이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