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레고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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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LEGO Group)이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를 모델로 한 '레고 콩코드(LEGO Concorde, 10318)'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7일 선보이는 신제품은 영국과 프랑스가 1960년대 공동 개발해 2003년까지 약 30년간 운용된 콩코드 여객기를 완성품 길이 1m 이상의 대형 모델로 재현했다.
'레고 콩코드'는 다음 달 7일 공식 온라인몰과 레고스토어 매장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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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 선보이는 신제품은 영국과 프랑스가 1960년대 공동 개발해 2003년까지 약 30년간 운용된 콩코드 여객기를 완성품 길이 1m 이상의 대형 모델로 재현했다. 총 2083개 브릭으로 특유의 매끄럽고 기다란 동체는 물론 날렵한 여객기 앞머리와 랜딩기어의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구현했다.
상징적인 ‘드룹 노즈(Droop Nose)’ 방식의 앞머리는 실제 여객기처럼 이착륙 시 조종사의 시야 확보를 위해 아래로 구부러지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접고 펼 수 있는 랜딩기어와 지붕을 분리하면 드러나는 객실 인테리어까지 사실적인 디테일이 특징이다.
콩코드 여객기의 역사적 상징성을 고스란히 기록한 전시용 스탠드도 포함됐다. 첫 비행 날짜를 비롯해 당대 혁신적이었던 마하 2 이상의 순항속도와 6만 피트 고도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43㎝, 세로 105㎝, 높이 15㎝다.
‘레고 콩코드’는 다음 달 7일 공식 온라인몰과 레고스토어 매장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레고 무료 VIP 멤버십 회원은 다음 달 4일부터 선구매 가능하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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