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인심, 한우의 자부심'…횡성한우축제 10월 6∼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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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6∼10일 횡성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축제의 주제는 '횡성의 인심, 한우의 자부심'이다.
횡성한우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구이터 문화로 횡성한우의 자부심을 표현한다.
신현식 횡성한우축제 총감독은 18일 "기존 축제가 한우를 고기로만 바라본 개념이었다면 올해는 '공유'를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횡성한우의 문화성과 생활성을 연출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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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군수 "군민 화합의 장"…이재성 이사장 "글로벌 축제 원년"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횡성한우축제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6∼10일 횡성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축제의 주제는 '횡성의 인심, 한우의 자부심'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 출범과 함께 축제 전문가를 총감독으로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가장 큰 변화는 횡성한우구이터와 판매장의 분리 운영이다.
구이터에는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펼친다.
횡성한우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구이터 문화로 횡성한우의 자부심을 표현한다.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는 '횡성의 인심을 담다'를 주제로 판매장만 운영한다.
웰니스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축제 슬로건은 '건강하소, 행복하소, 웰빙하소'로 정했다.
축제장은 횡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문화체육로 일원으로 확장하고, 기존 축제장인 섬강 둔치를 대규모 메인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횡성한우구이터 이외에도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횡성한우 스트릿푸드'를 선보인다.
스페셜 요리로 횡성한우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공연과 함께 즐기는 '횡성한우미식파티'도 펼쳐진다.
실제 한우 크기의 모형 횡성한우 15마리를 설치예술존에 작품으로 승화시켜 축제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횡성한우의 먹이인 볏짚을 활용한 놀이터와 공예체험장도 마련한다.
특히 횡성군 9개 읍면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은 횡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현식 횡성한우축제 총감독은 18일 "기존 축제가 한우를 고기로만 바라본 개념이었다면 올해는 '공유'를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횡성한우의 문화성과 생활성을 연출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재성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즐거운 문화축제, 주민 화합과 행복이 넘치는 축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축제로 도약함과 동시에, 군민이 하나 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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