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상권 회복" 관악구 특별대책…전용상품권·지역행사

김준태 2023. 8. 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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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위축된 신림역 상권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곳 상권 일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상인과 주민이 모두 함께 안심하고 웃을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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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림역 일대에서 열린 플리마켓 행사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위축된 신림역 상권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곳 상권 일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 20억원을 의회에 제출했고 확정되면 10월 내로 발행할 계획이다.

상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주차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지역 행사는 확대 운영한다.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인 플리마켓과 릴레이 이벤트 공연은 24일부터 열리고 플리마켓 운영 기간도 8일로 작년 대비 2배 늘렸다.

인근 별빛내린천을 조명으로 장식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악별빛축제'도 운영 기간을 작년 1개월에서 올해는 2개월로 연장한다.

10월에는 낙성대공원에서 개최될 '2023 관악강감찬축제'와 연계해 별빛내린천에서 줄타기 공연·주민참여형 부스 등을 마련해 지역 주민의 발걸음을 이끌 계획이다.

관악구 직원들도 점심시간에 신림역 상권 식당을 찾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상인과 주민이 모두 함께 안심하고 웃을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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