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와인엑스포, 9월 3일 개막…亞 유일 국제와인품평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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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와인 엑스포 2023'이 9월 3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열린다.
18일 대전광광공사에 따르면 93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대전국제와인 EXPO'로 명칭을 바꾸고 행사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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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국제와인 엑스포 2023'이 9월 3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열린다.
18일 대전광광공사에 따르면 93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대전국제와인 EXPO'로 명칭을 바꾸고 행사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유일 국제와인품평회인 '제11회 아시아와인트로피’,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열린다.
또한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와인 애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국제와인컨퍼런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박람회 등도 선보인다.
한빛탑 일원과 물빛광장, 엑스포다리엔 신대륙과 구대륙 대표 12개 국가의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음식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아울러 스파클링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컵쌓기(스태킹) 게임 등 남녀노소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 홍보관에서는 와인을 테마로 한 작품전시가 9월 말까지 진행되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는 엑스포3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엑스포 기간 동안 대전 전역의 식당, 와인샵 등이 참여하는 '대전그랜드세일'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와인과 어울리는 식당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게 된다.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인&주류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전 소상공인 수를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리고, 한빛탑 주변 야외의 문화공연·식음·체험이벤트·플리마켓 존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사전홍보를 위한 원도심 시음회를 개최하는 한편 행사기간 중 행사장 접근 편의성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현장 구매시 2만원이고, 사전온라인 예매가는 1만 4000원이다. 대전시민들은 현장 구매시 입장권 5000원이 할인되고, 타 지역 방문객에게는 대전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받게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행사 기간과 장소를 확장해 방문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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