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바비’ 출연하고 싶었는데” 안타까움 토로[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8.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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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맞지 않아 카메오 출연 불발
거윅 감독 "난 샬라메의 엄마같아"
영화 '바비'에 카메오 출연을 원했던 티모시 샬라메/게티이미지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27)가 영화 ‘바비’ 출연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바비’의 그레타 거윅(40) 감독은 ‘할리우드 퍼스트 룩’과 인터뷰에서 “샬라메가 촬영장에 와서 ‘내가 여기 있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샬라메는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와 ‘작은 아씨들’에 출연한 바 있다. 거윅 감독은 ‘레이디 버드’의 샬라메와 시얼사 로넌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려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불발됐다.

거윅 감독은 “둘이 출연하지 못해 너무 짜증이 났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너무 사랑한다. 내가 그들의 엄마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바비’는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5억 3,750만 달러를 벌어들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8년 영화 ‘다크 나이트’를 제치고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개봉작이 됐다. 글로벌에서 1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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