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멤버들 침묵 깼다..."눈덩이처럼 불어난 오해 참담하다"

강경윤 2023. 8.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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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침묵을 깨고 직접 목소리를 냈다.

피프티피프티의 네 멤버(새나·아란·키나·시오)는 지난 17일 새롭게 개설한 SNS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전했다.

멤버들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은 지난 6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뒤 약 2개월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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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침묵을 깨고 직접 목소리를 냈다. 소속사와의 분쟁 과정에서 다양한 오해와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의 네 멤버(새나·아란·키나·시오)는 지난 17일 새롭게 개설한 SNS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전했다.

멤버들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은 지난 6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뒤 약 2개월 만이었다.

멤버들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보도되고 있는 언론 기사, SNS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다."면서 "그런데도 저희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언급을 자제해왔다"며 "이것은 그간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이 진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으면서도, 이날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인정받은 뒤 가수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현재 저희 멤버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다. 저희의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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