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상반기 매출·영업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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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1조39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19%, 348% 증가했다.
건축부문에서 8921억원(85.8%)의 매출을 올렸고, 토목과 분양 부문에서 각각 1332억원,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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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1조39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19%, 348% 증가했다. 작년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건축부문에서 8921억원(85.8%)의 매출을 올렸고, 토목과 분양 부문에서 각각 1332억원,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원자잿값 상승 여파로 99.49%까지 올랐던 매출원가율은 올해 96.3%로 내려왔다.
올 상반기 평택~오송 2공구, 포항광역상수도 사업 등의 계약을 체결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4공구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공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원자잿값 상승 여파로 2~3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흑자 전환하며 안정을 찾고 있다"며 "GTX 등 대형 공사를 수주하며 미래 먹거리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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