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한가위 선물로는 경북 우수 가공품 최고"

류상현 기자 2023. 8. 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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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경북 우수 가공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경북홍보관에는 지난 달 사전 신청을 통해 3:1의 경쟁률로 선발된 6개 업체가 참여해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막걸리, 허니스틱, 맑은 참기름, 오미자청 등 55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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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 전시장에 설치된 '경북 우수 가공제품 홍보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3.08.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경북 우수 가공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명절선물 박람회로 올해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0여 품목의 한가위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경북홍보관에는 지난 달 사전 신청을 통해 3:1의 경쟁률로 선발된 6개 업체가 참여해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막걸리, 허니스틱, 맑은 참기름, 오미자청 등 55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MD(상품기획자), 수출 바이어와 상담도 열려 국내외 판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이 행사에 참여한 경영체의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9% 늘고 판매처는 42%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도라지청 생산 영농조합법인은 농업기술원의 R&D 특허기술을 접목한 사포닌 고함량 도라지청 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이 박람회를 통해 뉴질랜드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홍보관 운영으로 경북 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새로운 식품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해 가공 경영체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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