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이익 둔화 우려에 4%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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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실적 둔화와 양극재 재고 및 판가 하락 이슈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1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할 것이며, 이는 원재료의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한 재고평가손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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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8500원(3.74%) 내린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실적 둔화와 양극재 재고 및 판가 하락 이슈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1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할 것이며, 이는 원재료의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한 재고평가손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향 공급(직납 포함) 업체로서의 지위는 여전히 유일무이하다"며 "양극재 출하량은 견조하며, 지난 2분기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 대수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는데, 엘앤에프의 양극재 출하량 증가율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양극재 출하량은 테슬라향 공급 증가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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