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해외 수출 급성장...펀더멘탈·센티멘탈 동시 자극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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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노바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18일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2·4분기 매출액은 760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추정 영업익(57억원)을 상회했다"며 "국내 매출은 건기식 시장이 위축된 영향을 피할 수 없었지만, 해외 수출이 212억원으로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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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노바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2·4분기 매출액은 760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추정 영업익(57억원)을 상회했다"며 "국내 매출은 건기식 시장이 위축된 영향을 피할 수 없었지만, 해외 수출이 212억원으로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노바렉스는 GNC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건기식 완제품 공급업체로 이번 해외 수출 성장은 GNC향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2·4분기 GNC향 매출액은 약 170~180억원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는 작년 연간 GNC향 매출액을 상회하는 규모다.
조 연구원은 "향후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중국 내 건기식 시장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어 관련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중국에서 저가 라인업을 주로 보유한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하며 올해 6월에는 GNC가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
국내 건기식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이 급성장 하면서 펀더멘탈과 센티멘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해외 수출 비중은 26%로 작년(12%)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해외 수출의 마진은 국내보다 높아서 수익성 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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