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여행이었다”…‘위독설’ 제이미 폭스, 살 올랐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8.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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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되찾은 제이미 폭스. 사진 ㅣ폭스 SNS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던 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55)가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폭스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휴양지에서 찍은 듯한 사진과 함께 “감사하다. 마침내 내 자신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적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어두운 여행이었다. 이젠 빛을 볼 수 있다”며 “연락하고 기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고 주변에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폭스는 지난 4월 11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영화 ‘백 인 액션’을 촬영하던 중 발생한 의학적 합병증으로 약 3개월 동안 고생했다.

지난 5월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제이미 폭스가 응급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가족과 측근들이 팬들에게 “제이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달 ‘위독설’을 부인하며 올린 영상에선 초췌한 모습이다. 사진 ㅣ폭스 SNS
일부 연예 매체들은 폭스가 최근 몇 주 동안 시카고에 있는 뇌·척추 부상 환자 재활 전문시설에서 치료받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가족들은 ‘의학적 합병증’ 때문이라는 사실만 알렸을 뿐 구체적인 병명과 건강상태는 밝히지 않아 갖은 추측이 나왔다.

폭스는 입원 3주째인 지난 22일 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실명설’ ‘마비설’ 등 항간의 소문을 불식시켰다. 당시 “사람들은 내가 마비됐다고 말하지만 마비되지 않았고 시력을 잃었다고도 말했지만, 눈도 잘 돌아간다”고 호전된 건강 상태를 직접 전했다.

폭스는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04년 개봉한 영화 ‘레이’로 이듬해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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