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국채금리 상승에 1% 가까이 하락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하락한 2495.18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5포인트(0.78%) 내린 2500.2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하락한 2495.1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6억원, 1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82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81%) 밀린 878.9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878.52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24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 498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3%까지 치솟은 영향이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4% 내린 3만4474.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7% 하락한 4370.36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17% 밀린 1만3316.9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도 4.31%까지 올랐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기물 국채금리가 치솟으면 기술주에는 악재다. 금리가 치솟을 경우 차입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