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턱걸이..살아난 셀트리온 그룹株

[개장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18포인트(0.76%) 떨어진 2500.6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743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장 초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3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7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서비스업,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등이 1%대 약세다. 반면 운수창고,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홀딩스만 1%대 강세고 포스코퓨처엠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강보합세다. 합병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은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SDI, NAVER는 1%대 약세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65포인트(0.64%) 떨어진 880.3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1031억원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1%넘게 하락하던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원, 407억원씩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유통이 4%대 강세고 일반전기전자, 금융, 정보기기는 강보합세다. 오락문화, 인터넷,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등은 2%대 크게 내리고 있고 IT부품, 통신장비, 비금속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대 강세고 셀트리온제약도 4%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1%대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와 HLB는 강보합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원 내린 1340원에 출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