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갈아엎는 '와인 대국'...프랑스에 무슨 일이 [지금이뉴스]
프랑스 젊은 층, '와인'보다 '맥주' 선호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오른쪽 위쪽이네요. 와인 대국 프랑스가 포도밭을 갈아엎는다. 어떤 내용인가요?
◆이현웅> 프랑스 그리고 그중에서도 보르도 지역하면 역시 와인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최근 보르도 일대 1천3백여 개 농가가 포도 경작을 중단하고 다른 작물 농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레드 와인 가격이 21%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앵커> 가격이 떨어졌다라는 건 수요가 줄었다는 의미인가요?
◆이현웅>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 젊은 층의 와인 사랑이 식은 게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하고 있었는데요. 프랑스 방송사 조사에 따르면 18세부터 35세의 레드 와인 소비량이 10년 새 32%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대신 수제 맥주를 마시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맥주 판매량이 와인 판매량을 앞지를 거란 예상도 현재에서는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수입을 줄이고 있다는 점과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나빠지고, 떫은 맛이 강해진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전했습니다.
◇앵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위스키 선호하는 분위기도 강하잖아요. 소비자들의 선택이 굉장히 다양해진 결과인 것 같은데 와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좀 아쉬운 기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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