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분기 국민제안 보고서 발간…1만100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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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1분기 접수된 국민제안 1만1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내놨다.
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1분기에는 국민제안 총 1만1533건이 접수됐으며 소관기관에 배분된 뒤 지난 6월 말까지 92%가 답변이 완료됐다.
대통령실은 1분기 국민제안 가운데 운전면허시험장 주말 운영 확대 등 13건을 3차 정책화 과제로 발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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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피해자·경찰서·중국·부동산 주요 키워드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지난 1분기 접수된 국민제안 1만1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내놨다.
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1분기에는 국민제안 총 1만1533건이 접수됐으며 소관기관에 배분된 뒤 지난 6월 말까지 92%가 답변이 완료됐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 순으로 비중이 컸다.
신청인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25.2%로 가장 많았고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0대 이하 참여 비중은 지속해 상승했다"며 "노동·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뽑은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이다.
전세사기와 학교폭력, 각종 사건·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1분기 국민제안 가운데 운전면허시험장 주말 운영 확대 등 13건을 3차 정책화 과제로 발굴한 상태다.
또 기존 1·2차 정책과 과제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지난 6월 말까지 32건 가운데 8건은 이행을 완료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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