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중, 비구이위안 사태 일파만파...한국경제 영향은?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중국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해제했을 때만 해도 이제 세계경제가 활력을 되찾겠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중국에서 경제 위기가 시작될 것 같다는 기사들이 쏟아지더라고요. 무슨 일입니까?
[홍기빈]
지금 중국이 경제 지표를 발표했는데 전반적으로 다 안 좋고 청년실업률이나 몇 가지는 아예 발표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지금 제일 많이 주목을 끌고 있는 건 부동산 사태예요. 비구이위안 그룹이라고 있는데요. 이 한자를 읽으면 벽개원, 이렇게 되고 영어로는 보통 컨트리가든 이렇게 부릅니다. 중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 회사예요. 제일 큽니다. 재작년 2021년에 헝다 그룹이라고 해서 큰 사태가 한번 있었죠. 그래서 중국정부가 나서서 결국 구제해 주고 그때도 아주 큰 고비였는데. 헝다그룹보다 사업 규모가 4배 정도가 큽니다. 1992년에 만든 제일 큰 부동산 개발회사 그룹인데요. 이 회사가 지난 8월 초에 손실 규모를 발표했는데 어마어마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마어마한 손실이 난 거죠. 장부상 그럴 뿐만 아니라 실제로 회사채 상환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그러니까 회사채를 막지 못하게 되면 바로 파산 위험에 몰리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제일 큰 부동산 개발회사가 파산 위험에 몰렸다는 거고.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인데 위안양이라고 하는 곳도 지금 회사채를 갚지 못해서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이 터질 것이다라고 하는 게 제일 지금 화급한 이슈입니다.
[앵커]
과거의 악몽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비구이위안, 말씀하신 것처럼 헝다그룹보다 규모가 4배나 더 큰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업체인데 이거 굉장히 탄탄한 기업으로 알려졌던 거거든요. 왜 이런 위기가 발생한 걸까요?
[홍기빈]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위치를 봐야 되는데 중국 경제 GDP의 한 4분의 1 규모를 차지해요. 어마어마합니다, 부동산이. 그리고 이게 중국 경제의 다른 부분이죠. 내수와 수출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요. 그러니까 아주 거칠게 얘기하자면 수출을 해서 외화를 벌어들이게 되면 그걸로 내수시장이 살아나게 되고 거기서 벌어들인 돈은 다 부동산으로 투자가 돼서 부동산 자산가격이 상승을 하고 그러면 거기서 발생한 차액을 가지고 다시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 자금이 융통되는, 이런 식으로 세 부분이 엮여 있는 건데요. 아까 제가 중국 경제지표가 안 좋다고 말씀드렸죠. 지금 발표된 걸 보니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가 끝난 다음에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는 꽤 올라설 것이다라고 많이 전망을 했잖아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생산 부문 지표도 굉장히 저조하게 나왔고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고 제일 충격적인 건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인플레이션 기조인데 중국에서는 오히려 디플레이션, 그러니까 소비자물가지수가 -0.3%로 나왔어요. 그러니까 중국에서는 오히려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니까 이게 자산가격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지금 공식 발표로는 한 6% 정도 떨어졌다, 이렇게 나오는데 중국 정부의 자산가격 발표라고 하는 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의문이 있다고 해서 보통 실제로 떨어진 건 부동산 가격이 한 15% 떨어졌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닥친 문제가 일단 첫 번째, 지금 몇 개 부동산 개발회사에만 닥친 게 아니라 부동산 부문 전체에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게 일시적인 부동산 부문 내에서의 유동성 위기 이런 게 아니고 중국 경제 전체의 구조적인 위기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그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개가 사슬처럼 연관이 되어 있는 부분이고. 여기가 위기면 여기에 투자한 금융업체도 있을 것이고 개인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이익관계들이 얽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 경제의 시스템 자체가 마비되거나 붕괴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 얼마나 심각한 거예요?
[홍기빈]
그러니까 지금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두 부분입니다. 우선 금융 부분인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큰 부동산 개발회사의 자금들이 어디서 나오냐면 리츠라고 하는데 신탁회사들입니다. 개발신탁회사들이에요. 그래서 이것들이 규모가 굉장히 큰데요. 지금 당장 컨트리가든, 이 회사가 지금 문제가 터지니까 이것도 또 중국의 최대 자산운용회사예요. 중즈그룹이라고 있는데 여기에서 30종의 상품들에 대한 만기상환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중즈그룹은 중국에서 중국의 블랙록이라고 불릴정도로 제일 큰 자산운용회사인데 여기서 돈을 갚지 못했다. 그러면 다른 종류의 신탁회사들은 멀쩡할 것이냐. 당연히 문제가 되죠. 그래서 금융계로 문제가 터지고 있고요. 두 번째는 또 있습니다. 지방정부 재정인데요. 아시다시피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게 되면 지방세라든가 토지세, 재산세 같은 부분에서 바로 지방정부재정이랑 연결이 돼 있잖아요.
[앵커]
세수가 확 주니까.
[홍기빈]
지방정부들은 굉장히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데 지금 세수가 줄어서 지금 지방정부의 부채위기가 터질 것이다, 이렇게 두 부분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다 보니까 외신이 중국의 경제위기론을 계속해서 부각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헝다 그룹 사태 때처럼 정부가 나서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중국 정부는 일단 인내하라, 좀 뭔가 불안심리를 달래는 듯한 뉘앙스만 취하고 있거든요. 적합한 겁니까?
[홍기빈]
지금 굉장히 미묘하기는 하지만 일각에서 지금 불안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부분만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참조만 하셨으면 좋겠는데 지금 사태의 규모에 대해서 중국 정부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인 게 아니냐는 얘기예요. 일단 이 사태를 보고 금리를 내리기는 했는데 금리하락폭, 중기금리, 단기금리 다 내렸습니다마는 0.1%포인트, 굉장히 미미하게 내렸어요. 거기다 지금 은행들이 나서서 긴급하게 자금 수혈을 하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 규모가 한 51조 원 정도거든요. 그런데 중국 부동산 부문 전체 자산규모가 1경 8000조 원이에요. 경이라고 들어보셨죠?
[앵커]
소귀에 경읽기 수준으로 잘 못 알아듣겠습니다, 너무 금액이 커서.
[홍기빈]
물론 이게 다 문제가 되는 건 아닌데 규모가 이렇게 큰 부분에서 51조를 가지고, 지금 단순한 유동성 위기가 아니거든요. 지금 지급불능 사태에 막 빠지는 건데, 이걸로 되겠느냐. 그래서 미온적인 게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나와요. 실제로 중국은 공산당이 발표한 걸 보면 내수를 살리겠다는 얘기를 하고 부동산에 대응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구체적인 대책들은 잘 안 나오고 있고 시진핑 주석은 최근에 이 사태를 보면서 인내하라, 참아라, 버텨라, 이런 얘기를 하셨다고 해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이건 아주 비관적인 해석입니다마는 차제에 중국 시스템 전체가 기존에 있었던 수출 주도, 내수 그다음에 부동산 이렇게 맞물려 있던 구조를 아예 구조조정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그래서 이번에 터지는 부동산 사태를 옛날처럼 막 구해 주는 이런 적극적인 조치를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비관론도 일각에 존재한다는 걸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게 중국 내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경제와도 연관이 돼 있는 부분이잖아요. 항간에는 월가도 2조 3000억 원 정도 물렸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제가 아까 과거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했는데 2008년에 있었던 세계적인 금융위기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떠올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홍기빈]
일단 2조 8000억 숫자는 우리가 기억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중국 부동산에 투자를 한 걸 보면 중국 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이 다 있습니다. 블랙록, 피델리티, HSBC, 알리안츠 그러니까 이름만 대면 유명한 굉장히 큰 기업들이 다 연결되어 있는데 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만약에 컨트리가든, 이 기업이 만약에 파산을 할 경우에 그래서 청산을 해야 되면 중국의 법상 이 모든 외국투자자들은 후순위가 돼요.
[앵커]
중국 기업이 제일 먼저 구제받는.
[홍기빈]
중국 내에 있는 투자자들, 채권자들이 먼저 변제를 받게 되어 있고 후순위로 밀리니까. 그런데 기업 청산 과정에서 후순위라고 하는 건 사실 한 푼도 못 받고 끝날 가능성이 높잖아요. 지금 어마어마한 규모의 돈인데, 이 돈이 만약에 진짜 다 공중으로 날아간다, 이게 충격이 없을 수 없겠죠.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거기에 분명히 들어가 있으니까. 그런데 리먼브라더스 사태까지 갈 것이냐, 그렇게까지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왜냐하면 리먼브라더스 사태는 그때 굉장히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태거든요. 미국 의회하고 핀트가 맞지 않아서 벌어진 일인데 지금 전 세계의 정부와 모든 금융 시스템은 지금 모든 리스크를 관리하려고 지금 신경을 다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니까 그렇게까지 극적인 사태가 벌어질지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앵커]
아까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돈도 들어갔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짚어주셨는데 우리 부동산 시장도 좋지 않잖아요. 부동산 시장에 우리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도 궁금합니다.
[홍기빈]
일단 기억할 건 수출이 잘 안 될 거라는 게 있겠죠. 지금 중국 경제가 이렇게 되니까 수출이 줄어드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14개월째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추세가 계속되거나 더 격화될 거라고 하는 걸 기억하실 필요가 있고 중국 부동산 시장이랑 우리 부동산 시장이랑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니니까 부동산은 다 나눠져 있는데. 기억하셔야 되는 건 뭐나 하면 아까 말씀드린 중국에서의 부동산 시장이 돌아가는 구조하고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돌아가는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수출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또는 내수심리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면 중국에서 벌어지는 사태하고 판박이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을 포인트로 보고 주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다음 주제 하나 더 짚어볼게요. 비트코인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9월 초에 발표된다는데 제가 읽을 줄은 아는데 해석하는 눈이 없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심사 결과, 9월 초에 발표된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홍기빈]
우선 ETF라고 하는 걸 아주 짧게 설명드릴게요. 주식도 있고 그다음에 금도 있고 원자재도 있고 여러 가지 자산가격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걸 직접 투자하려면 여러 가지 부담이 있어요,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앵커]
저도 부담이 되더라고요, 모르니까.
[홍기빈]
그러니까 너무 액수가 크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게 너무 알아야 될 게 많고 조사해야 될 게 많고 그러니까 부담스럽잖아요. ETF라고 하는 건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그 여러 자산들의 가격의 오르내림, 그걸 주식으로 바꾼 거라고 생각을 하면 돼요. 그래서 그 오르고 내림에 따라서 수익률이 변할 수 있도록 펀드를 설정해서 그걸 주식시장에 내놓는 겁니다. 그러면 일반인들은 금값이 오른다고 내린다, 비트코인 내린다, 어쩐다 하는 걸 주식투자하듯이 상시적으로 살 수도 있고 뺄 수도 있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도 있고, 이렇게 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라고 하는 건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상품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은 많은데 부담되는 게 많잖아요. 이걸 일반 주식 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런 금융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앵커]
초보 투자자도 뭔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입장벽의 벽이 낮아진다, 대중성이 좀 더 생긴다고 제가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이 이미 출시됐는데 미국에서는 굉장히 심사숙고하는 모습이에요. 미국은 왜 그런 겁니까?
[홍기빈]
쟁점이 있습니다. 우선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데요. 며칠 전이죠. 15일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 자코비라고 하는 자산운용회사가 피델리티하고 손을 잡고 이걸 출시했어요. 그래서 비트코인이 지금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는 주식처럼 ETF가 거래가 되고 있거든요. 미국에서도 이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걸 추진하는 게 다름 아니라 최대 자산운용사죠. 블랙록이 이걸 6월에 신청했는데 여기서 미국은 미국 SEC, 그러니까 증권거래소는 상당히 시간을 끌고 있어요. ETF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게 하나 있어요. 기초가 되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이라고 하는 게 바로 주식, 펀드의 수익률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여기에 어떤 조작이나 뭐가 없느냐를 철저하게 투명하게 볼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걸 투명하게 보는 장치가 마련돼 있느냐를 가지고 까다롭게 보는데 지금 블랙록은 코인베이스라고 해서 미국의 제일 큰 코인 거래소하고 손을 잡고 했지만 이걸 심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래서 내년 1월 초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하면서 미국에서는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
투명성이 관건이군요.
[홍기빈]
그런데 밑에는 민주당이냐, 이게 공화당이냐고 하는 정치적인 논리도 있고 또 지금 암스테르담에서 출시된 ETF가 어떻게 될 것이냐를 관측하는 흐름도 있어서 이거는 시간을 두고 미국에서 어떻게 될지는 좀 두고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만약에 ETF가 승인되면 가격이 6배까지 오른다는 낙관론도 있고. 지금도 보합세, 횡보세, 하락세 조짐이 있다. 너무 낙관적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신중론도 있더라고요. 사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게 맞는 거니까. 투자자들에게 보태실 조언이 있으실까요?
[홍기빈]
오늘 드린 말씀이 그래서 비트코인 사라, ETF 사라 이게 아니라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지금 현시점에서는 비트코인이 하락세예요. 크게 하락세예요. 지금 거래도 잘 되지 않고 지금 추동력도 없고 여러 가지로 지금 비관론이 많고요. 8월에 지금 말씀드린 ETF가 나오는 게 호재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베이스가 되는 비트코인 자체의 거래가 만약에 저조하다고 하면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런 호재도 이제 8월이나 내년 초에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비트코인이 왜 저조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지 이것도 같이 균형을 가지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균형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까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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