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뉴욕 3000억 펜트하우스에 '깜짝'…"우주선 보다 비싸"

마아라 기자 2023. 8.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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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0억원대에 형성된 뉴욕 펜트하우스 가격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현준은 약 330억원의 88층 펜트하우스를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9년 당시 가격이 무려 약 3000억원이었다고.

더불어 천문학자 심채경은 "달에 보낸 궤도선(탐사 우주선) 다누리가 약 2500억원 정도다"라고 덧붙여 뉴욕 펜트하우스의 높은 금액대를 단번에 와닿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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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방송화면

약 3000억원대에 형성된 뉴욕 펜트하우스 가격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미국의 돈'을 주제로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민하,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영화 평론가 이동진, 천문학자 심채경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건축가 유현준은 뉴욕을 상징하는 건축 양식 중 하나인 초고층 빌딩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현준은 약 330억원의 88층 펜트하우스를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현준은 "재미난 경험인 게 88층 높이에 가니까 헬기 타고 올라간 수준으로 다 보였다. 그런데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50층으로 내려가니까 너무 낮았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현준은 제일 비싼 가격의 아파트로 3개 층을 하나로 묶은 펜트하우스인 220 센트럴 파크 하우스를 꼽았다. 2019년 당시 가격이 무려 약 3000억원이었다고.

/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방송화면

장항준 감독은 3000억원대의 가격에 놀라며 "차 사러 갈 때 벽돌 몇 장 빼서 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천문학자 심채경은 "달에 보낸 궤도선(탐사 우주선) 다누리가 약 2500억원 정도다"라고 덧붙여 뉴욕 펜트하우스의 높은 금액대를 단번에 와닿게 했다.

유현준은 뉴욕 펜트하우스의 높은 금액에 대해 일반적인 집의 개념보다 일종의 채권, 자기앞수표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가치는 약 200억원 정도라고 얘기한다"라며 가격이 높게 형성된 원리로 피카소 그림에 비유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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