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 1만9024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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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17일 남면 당암리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군 공설 영묘전은 1998년 11월 개관,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 증가로 포화상태에 달해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존 봉안당은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신규 건물은 개인단(봉안함 1기 안치) 및 부부단(부부 봉안함 함께 안치)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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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17일 남면 당암리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군 공설 영묘전은 1998년 11월 개관,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 증가로 포화상태에 달해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58억6100만원(국비 25억275만, 도비 2억7100만, 군비 30억8725만)을 들여 2021년 12월부터 봉안당 추가 건립에 들어가 1년반 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다.
신규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다. 1층에는 헌화대, 부부단, 개인단, 의례실, 사무실이 자리해 있고 2층에는 부부단과 개인단, 의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1만9024기(개인단 1만272기, 부부단 8752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기존 봉안당은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신규 건물은 개인단(봉안함 1기 안치) 및 부부단(부부 봉안함 함께 안치)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한다.
군이 직영하며,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복지 개념을 기존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무덤 이후까지’로 확대한 것이다"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장사정책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진정한 평생복지의 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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