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X소리야" "내시 같아"..'나솔사계' 女 막말, 선넘었다 '불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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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나솔사계(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여성 출연자들의 선 넘는 막말이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조성하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에서 8기 영숙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 받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술에 취해갔다.
이에 영철이 병째 술을 마셨고 영숙은 "반 명도 안 마셨다. 이건 먹어줄게 퍼포먼스"라고 깎아내렸다.
일부 출연자들의 과도한 언행이 '나솔사계'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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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SBS PLUS ENA ‘나솔사계(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여성 출연자들의 선 넘는 막말이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조성하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에서 8기 영숙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 받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술에 취해갔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영철이 낮술 데이트를 같이 하고 온 3기 정숙을 배려하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했다.
영숙이 혼자 술을 따라 먹는 모습을 본 영철은 같이 마시자고 했다. 이에 영숙은 “동정 따윈 필요없다”며 발끈했다. 그러더니 괜히 영철에게 술병을 건넸고 먹을 만큼 마시라고 했다. 이에 영철이 병째 술을 마셨고 영숙은 “반 명도 안 마셨다. 이건 먹어줄게 퍼포먼스”라고 깎아내렸다.
13기 옥순와 낮술 데이트를 하고서 기분이 좋은 2기 종수는 솔로 민박에 더 있고 싶다 했다. 이 말에 영숙은 “개 짜증나”라고 정숙에게 귓속말했고 “우리 이제 데이트 가지?”라고 말하는 종수에게 “뭔 개소리야”라고 또다시 막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9기 현숙도 지나치게 털털한 모습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얻지 못한 상황. 심지어 이날 방송에선 1기 정식이 슈퍼데이트권을 따기 위해 손수건을 왕관으로 만들어 머리 위에 올리자 “내시 같은데”라고 지적했다. 체격이 왜소한 편인 정식에게는 실례가 되는 말일 수도.
게다가 영숙은 경륜 선수인 9기 영식이 “바지를 벗고 설명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하자 “그럼 벗어”라고 외쳤다. 다들 많이 친해진 상태인데다 낮부터 술을 한 잔씩 한 상태라 웃어 넘기긴 했지만 남녀 성별이 바뀐 발언이었다면 큰 문제가 됐을 터다.
일부 출연자들의 과도한 언행이 ‘나솔사계’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한편 ‘나솔사계’는 ‘나는솔로’의 스핀오프 예능이다. 이전 출연자들을 골라 모아 다시 한번 썸 탈 기회를 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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