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진에어, 2023~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 내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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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8일 진에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고,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내린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진에어의 실적은 매출액 2590억원·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임금 인상 및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국제여객 수송 단가(일드) 하락 등으로 당초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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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8일 진에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고,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내린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2만원으로 20% 낮췄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진에어의 실적은 매출액 2590억원·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임금 인상 및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국제여객 수송 단가(일드) 하락 등으로 당초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국제여객 일드 단가 하락 이유는 유류 할증료가 내려가고, 비수기 및 괌 영향 때문이다”라면서 “국제선 여객 공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 증가하고, 수송도 873% 늘었는데, Yield는 13.6%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6.3%, 7.2% 낮춘다고 양 연구원은 설명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이미 관계사인 대한항공의 실적 발표 시 인건비가 증가한 점을 통해 예측 가능해 주가에는 반영됐다고 본다”라면서 “일드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보다는 중국 노선 정상화, 늘어나는 수요,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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