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R 잔여 경기 종료..지한솔 공동 선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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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지한솔(27)이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지한솔은 8월 1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첫날 3타를 줄인 한진선이 이날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타를 잃고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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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지한솔(27)이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지한솔은 8월 1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에 대회 첫날 4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끝낸 박결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K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지한솔은 지난 시즌만 해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E1채리티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12차례 톱10에 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올 시즌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1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톱10에 입상하는 등 주춤하고 있다. 가장 좋은 성적이 지난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거둔 10위다.
지한솔은 이달 초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제주 삼다수마스터스에서 컷탈락에 이어 지난주 출전한 두산건설 We've챔피언십에서도 63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안개 영향으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지연된 끝에 일몰 순연으로 지한솔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한진선 등 48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잔여 경기를 남겨뒀다. 대회 첫날 3타를 줄인 한진선이 이날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타를 잃고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맞는다. 반면 박도영과 정주원이 잔여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며 3언더파 공동 3위 그룹에 안착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 2라운드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사진=지한솔/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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