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역주민 '무료'…인천시민 공감 '1위'

강남주 기자 2023. 8. 18.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민들은 민선8기 인천시의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역주민 무료화를 꼽았다.

설문조사에서 '민선8기 주요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참가자들의 19.1%(5871건)는 '영종·인천대교 지역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라고 답했다.

인천시는 이에 더해 10월1일부터 중구 영종·용유주민과 북도면 주민들에게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3200원, 인천대교 통행료 5500원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민들은 민선8기 인천시의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역주민 무료화를 꼽았다.

인천시는 민선 8기 1년간 추진한 주요사업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민선8기 주요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참가자들의 19.1%(5871건)는 '영종·인천대교 지역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라고 답했다.

국토교통부는 10월1일부터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를 편도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하고 편도 3200원인 하부도로는 1900원으로 내린다. 또 편도 5500원인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까지 2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에 더해 10월1일부터 중구 영종·용유주민과 북도면 주민들에게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3200원, 인천대교 통행료 5500원을 지원한다. 영종대교 하부도로 통행료는 현재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주민은 10월1일부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이어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4077건, 13.5%)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3179건, 10.5%)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137건, 10.4%)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3128건, 10.3%)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2779건, 9.2%) 순으로 선택했다.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1548건, 5.1%)과 국립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1471건, 4.9%)은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주간 인천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진행됐으며 1만79명이 참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지만 후회 없을 만큼의 보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주요사업 10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행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