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해외 매출 급성장…펀더멘탈·센티멘탈 동시 자극-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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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노바렉스에 중국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노바렉스의 GNC향 매출 규모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GNC향 매출액은 약 170~180억원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는 작년 연간 GNC향 매출액을 상회하는 규모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최근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 또한 소비 위축 우려가 대두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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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노바렉스에 중국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노바렉스의 GNC향 매출 규모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2천원에서 상향 조정한 1만6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 줄은 7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549억원으로 건기식 시장이 위축된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반면에 해외 수출이 전년 대비 115.7% 성장한 21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노바렉스는 세계 1위 비타민 회사인 미국 GNC의 중국·아시아 시장 건기식 완제품 공급업체로, 이번의 해외 수출 성장은 오롯이 GNC향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2분기 GNC향 매출액은 약 170~180억원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는 작년 연간 GNC향 매출액을 상회하는 규모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최근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 또한 소비 위축 우려가 대두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높아진 GNC향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건기식 시장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TMO 그룹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만해도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상위권은 고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BOOMHUE, Funrich가 차지했다.
하지만 점차 저가 라인업을 주로 보유한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하며 지난 6월에는 GNC가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에서도 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GNC, Blackmores와 같은 저가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연구원은 "국내 건기식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이 급성장하며 펀더멘탈과 센티멘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며 올해 해외 수출 비중은 26%에 달할 것으로 봤다.
그는 "해외 수출의 마진은 국내보다 높기에 수익성 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향후 해외 수출의 추가 성장 혹은 국내 매출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된다면 할인율 제거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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