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성장률 저하… 무너진 투심 속 제한적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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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18일 국내 채권 시장에 대해 제한적 약세를 전망했다.
선진국들과는 달리 한국은 성장률 저하로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가 점쳐진다는 이유에서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현재 금리 수준은 국내 물가와 성장률만을 고려했을 때 과도하게 높다"면서 "한국과 높은 상관관계를 띠는 선진국들의 추가 금리 인상 혹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한국은 다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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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물가 지표 주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선물은 18일 국내 채권 시장에 대해 제한적 약세를 전망했다. 선진국들과는 달리 한국은 성장률 저하로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가 점쳐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국은 성장률 저하로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 금리 인하가 점쳐진다고 봤다. 이에 “채권 시장의 추가적인 급락세는 연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날 발표예정인 선진국들의 경제지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이날 발표 예정인 선진국들의 경제지표로 긴축 기조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만일 주요국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 지표물 3년, 10년물 금리는 각각 3.8%, 4.0%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일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전년 대비 3.3%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장 마감 이후에는 유럽의 7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각각 전월치와 동일한 5.3%가 예상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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