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중·고, 학생 28명 이상 과밀학급 대폭 감소

울산 초·중·고의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 과밀학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 발간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울산 과밀학급은 2021년 866학급에서 2022년 659학급으로 207학급, 23.9%에 감소했다.

연도별 과밀 비율은 2021년 15.5%, 2022년 11.5%, 2023년 10%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이는 교실 전환과 학급 증설, 모듈러 교실 설치, 신입생 분산 배정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오는 2025년까지 초·중·고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초등 1학년 급당 20명 이하 편성도 2025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현재, 초등 121교 중 97교(80.2%)가 급당 20명 이하 학교다.

북구 효문초(신설)·약수초(신설 대체 이전)·강동중(증축), 동구 서부초(증축)가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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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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