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글로벌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 발족…7개국 9명 선발

장종호 2023. 8. 18.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CNUH 글로벌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영근 병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낯선 한국에서의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각국에 제공하고 전남대병원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들에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CNUH 글로벌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국제메디컬센터(센터장 강택원 비뇨의학과 교수) 주관으로 지난 16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박창환 진료부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보직자와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글로벌 유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네트워킹을 구축, 병원의 우수 의료기술 및 인프라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유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외국인환자 진료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병원의 신뢰도 및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에 유학생 서포터즈는 병원 팸투어와 홍보관 등 다양한 원내 행사에 참여,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는 노민(22·몽골·전남대 생물공학과), 누룰 쿠라투아이니(20·말레이시아·전남대 건축학과), 바트졸(33·몽골·조선대 경영학 석사과정), 사시(24·중국·전남대 디지털미래융합서비스협동과정), 살로니(26·인도·전남대 경영학 석사과정), 엘비스(26·케냐·GIST 기계공학과), 오닐러(29·스리랑카·GIST 의생명공학과), 왕문정(21·대만·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장구주(28·중국·전남대 신문방송학 석사수료) 등 7개 국가 9명으로 구성됐다.

몽골 출신 노민씨는 "113년의 역사를 가진 전남대병원은 심뇌혈관과 암 분야 등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최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인들이 병원을 잘 이용할 수 있게 건강정보를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낯선 한국에서의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각국에 제공하고 전남대병원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들에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전남대학교병원 글로벌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지난 16일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엘비스·노민·누룰 쿠라투아이니·사시·안영근 병원장·살로니·왕문정·장구주 유학생.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