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평화재단, 기금 운용·장학생 선발 부적절”

허지영 2023. 8. 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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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제주 4·3 평화재단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한 결과, 15건이 지적됐습니다.

감사위원회는 4·3 평화재단이 기금 16억 원가량을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연금보험에 넣고 이런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제주도에 보고해 기금 운용을 부적정하게 처리했다며 기관에 경고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또, 장학금 심사 과정에서 배점을 잘못 부여해 학생 2명이 탈락했다며 관련자에 주의 조치하고 탈락 학생들의 구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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