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경, 항공기서 의식 잃은 영아 응급처치

민소영 2023. 8. 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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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여성 해양경찰관이 여객기 내에서 의식을 잃은 영아를 응급처치해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27개월 된 남자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자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김지현 순경이 응급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로 아이의 상태는 호전됐고 착륙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지현 순경은 지난해 2월 임용돼 제주해경 3012함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 중입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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