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국서 필로폰 밀수한 2명 1심 판결에 항소
이준석 2023. 8. 18. 08:34
[KBS 부산]태국에서 필로폰을 우리나라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지난 11일 1심에서 각각 징역 12년, 7년이 선고된 2명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부산지검은 밀수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한 데다 마약 밀수가 공중보건과 사회질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큰 점 등에 비춰 더욱 중한 형이 선고될 필요가 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태국에서 필로폰 692g, 시가 6천9백만 어치 가량을 속옷 안에 숨겨 김해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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