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 도착..참모들과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김학재 2023. 8.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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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의 공항 도착 행사에 미국 측에선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틸럴리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 이사장, 이주추크우 앤드류스기지 공군 의료자문관이 나왔고, 우리 측에선 조현동 주미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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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美 앤드류스 공군기지 도착
美 육해공 의장대, 태극기 들고 맞이
숙소로 이동한 尹대통령, 참모들과 내부 회의
18일 당일 한미일, 한일, 한미 정상회의 소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워싱턴DC(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의 공항 도착 행사에 미국 측에선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틸럴리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 이사장, 이주추크우 앤드류스기지 공군 의료자문관이 나왔고, 우리 측에선 조현동 주미대사가 참석했다.

미 육군, 해군, 공군 의장대 6명이 태극기와 미 성조기를 들고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바로 숙소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함께 회의를 갖고 다음날인 18일 가질 한미일 정상회의를 비롯, 한미·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준비한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에 모든 외교일정을 마친 뒤 당일 오후에 귀국길에 오를 예정으로, 한국시간 오는 20일 자정을 넘긴 새벽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중 처음으로 캠프 데이비드로 외국 정상을 초청한 첫 사례가 된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로 15년 만에 두번째로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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