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노바렉스, 해외 수출 급성장…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3. 8. 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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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8일 노바렉스에 대해 해외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국내 매출은 건기식 시장 위축 영향을 피할 수 없었던 반면 해외수출이 전년비 115.7%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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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8일 노바렉스에 대해 해외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국내 매출은 건기식 시장 위축 영향을 피할 수 없었던 반면 해외수출이 전년비 115.7%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노바렉스는 GNC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건기식 완제품 공급업체로 이번 해외 수출 성장은 GNC향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GNC향 매출액은 약 170억~180억원으로 파악되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16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조 연구원은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라며 "중국 건기식 내 GNC 위상이 올라가고 있어 높아진 GNC향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점차 저가 라인업을 주로 보유한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하며 6월에는 GNC가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며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 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주목받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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