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주지훈 '비공식작전', 열정 가득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김성훈 감독 연출, 연기력은 물론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검증된 버디 케미를 선보이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비공식작전'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한국, 모로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 김종수, 박혁권, 유승목이 함께 했던 훈훈한 현장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있는 건 배짱 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의 하정우와 생존력 만렙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의 주지훈이 김성훈 감독과 함께 촬영을 준비하는 진지한 모습은 작품을 향한 그들의 끝없는 열정을 느끼게 한다. 특히 하정우는 극중 총기 액션과 와이어 액션을 직접 소화하고, 주지훈은 아랍어 대사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스태프들과 끝없는 연습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완성한 드라마틱한 장면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납치된 외교관 오재석 역으로 등장하는 임형국은 인물의 심리와 인물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표현해내기 위해 김성훈 감독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난이도 높은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기부장 역으로 등장하며 극에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불어넣은 김응수는 임형국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정까지 선사한다. 외무부 소속으로 등장하는 김종수, 박혁권, 유승목은 1980년대 공무원을 방불케 하는 높은 싱크로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이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미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열정 가득했던 촬영 현장은 물론, 배우들의 따뜻한 케미스트리가 엿보이는 비하인드 스틸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깊은 여운을, 예비 관객들에게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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