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해수욕장서 바다에 빠진 40대 사망…부검 예정

송승윤 2023. 8. 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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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8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갯바위 인근에서 4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인 피서객은 "A씨가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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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송승윤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8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갯바위 인근에서 4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인 피서객은 "A씨가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물에 빠진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av@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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