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투자손익 적자로 2Q 실적 부진…목표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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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변액금융손익 등 투자 손익 감소로 부진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높은 투자손익 변동성으로 자본비율 및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변액금융손익 등 투자손익 변동성 확대 요인을 반영해 한화생명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7.3%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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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변액금융손익 등 투자 손익 감소로 부진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높은 투자손익 변동성으로 자본비율 및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3100원에서 26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220원이다.
정 연구원을 이를 두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변액금융손익이 마이너스(-)13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퇴직계정 손익 또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발생으로 -430억원 적자전환되는 등 특히 특별계정 손익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 손익과 달리 보험 손익은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직전 분기 대비 37.8% 증가한 7880억원을 기록했고, 분기 CSM상각 또한 249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하반기 신계약 CSM이 1분기 수준으로 다시 축소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2분기 신계약 성장 기여도가 높았던 단기납 종신상품이 9월부터 당국 규제에 따라 단종 수순에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변액금융손익 등 투자손익 변동성 확대 요인을 반영해 한화생명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7.3% 하향했다. 그는 “동분기 신종자본증권 상환에도 불구하고 지급여력비율(K-ICS) 180% 수준에서 유지된 점 긍정적이나, 하반기 계리적 가정 변동 및 내년 장기선도금리(LTFR) 하향 등 K-ICS 가정 변동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에 따른 자본비율 및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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