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해외 수출이 이끈다…목표가 33%↑-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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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노바렉스(194700)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비 둔화에도 해외 수출로 활로를 마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8일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2분기 해외수출의 고성장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예상한 57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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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노바렉스(194700)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비 둔화에도 해외 수출로 활로를 마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33%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가 2분기 해외수출의 고성장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바렉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6% 줄어든 760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예상한 57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7%줄어든 549억원을 기록했는데 건기식 시장 위축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면서도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5.7% 증가한 21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노바렉스는GNC의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건기식 완제품 공급업체다. 그는 “이번의 해외 수출 성장은 오롯이 GNC향 물량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2분기 GNC향 매출액은 약 170억~180억원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는 작년 연간 GNC향 매출액(약 16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핵심은 높아진 GNC향 매출 규모가 지속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최근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 또한 소비 위축 우려가 대두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그는 “높아진 GNC향 매출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건기식 시장 내 GNC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TMO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까지만해도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상위권은 고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BOOMHUE, 펀리치가 차지했지만 점차 저가 라인업을 주로 보유한 브랜드의 순위가 상승하며 올해 6월에는 GNC가 수입 건기식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소비 둔화에 따라 건기식에서도 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GNC, 블랙모어스(Blackmores)와 같은 저가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가 주목받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건기식 소비 둔화에도 불구, 해외 수출이 급성장하며 펀더멘탈와 센티멘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면서 “올해 해외 수출 비중 전망치는 26%로 작년(12%)보다 14%포인트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 수출의 마진은 국내보다 높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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