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섬 산불 참사’ 어디까지…실종자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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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참사 이후 1000명 넘게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실종자 수가 막대해 인명 피해가 더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전날(16일) 인터뷰에서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여전히 10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실종자 중 생존자로 발견되는 수가 적어 희생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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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참사 이후 1000명 넘게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실종자 수가 막대해 인명 피해가 더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전날(16일) 인터뷰에서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여전히 10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앞서 "사망자가 현재의 2~3배에 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실종자 중 생존자로 발견되는 수가 적어 희생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1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 부상자도 100명을 훌쩍 넘겼다. 어린이들도 사상자에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재 라하이나 지역 산불은 90% 가까이 진압된 상황이다. 올린다 산불과 쿨라 산불도 80%이상 진화됐다. 하지만 날씨가 변수이고 여전히 진행 중인 곳도 있어 당국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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