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회복 나선 韓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남녀 단체전 결승행

조영준 기자 2023. 8.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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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회복에 나선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나란히 월드컵 4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 공원에서 열린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파리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6-0(59-57 59-56 58-5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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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명예 회복에 나선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나란히 월드컵 4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 공원에서 열린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파리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6-0(59-57 59-56 58-54)으로 완파했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20일 대만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남자 대표팀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우진은 단체전은 물론 임시현과 호흡을 맞춘 혼성전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남자 개인전에서는 '노메달'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로 구성된 리커브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6-0(54-53 56-54 56-54)으로 제압했다.

여자 대표팀도 대만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 강채영

여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서는 쟁쟁한 상대들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또한 남녀부 개인전에서는 이우석과 강채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TV 채널 SPOTV2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현대 양궁 4차 월드컵 리커브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을 오는 20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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