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ISPS 한다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13위…선두에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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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주수빈(19)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주수빈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묶어 1언더파를 기록,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주수빈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베테랑 이일희(35·볼빅)는 이븐파로 공동 32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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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루키 주수빈(19)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주수빈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묶어 1언더파를 기록,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는 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DP월드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LPGA·LET의 여자 대회와 DP월드투어의 남자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특징을 갖는다.
1, 2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2·6527야드)과 캐슬록 골프 클럽(파73·6231야드)를 한 번씩 치고, 3~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만 열린다.
갤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경기를 치른 주수빈의 스코어는 1언더파 71타다. 하지만 주수빈과 같은 순위의 선수 중 캐슬록 골프 클럽에서 경기를 치른 일부 선수들은 1언더파 72타를 마크했다.
주수빈은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그는 현재까지 9개 대회에서 한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톱랭커들이 대거 결장한 이번 대회에선 또 한 번의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
첫 날 경기에선 엘리너 수도우(스웨덴), 킴 메트럭스(스위스), 카리스 데이비슨(호주),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 등 4명이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주수빈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베테랑 이일희(35·볼빅)는 이븐파로 공동 32위로 뒤를 이었다.
박금강(22·CJ)은 3오버파 공동 81위, 홍예은(21·CJ)은 8오버파 공동 134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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