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 “사우스게이트 감독 떠나면 여자 대표팀 감독을 남자 대표팀 사령탑 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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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치면 콜린 벨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대체하는 꼴이다.
영국 'ESPN UK'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협회(FA)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사리나 와이그만 잉글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로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사리나 감독.
ESPN UK는 "FA는 사리나 감독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남자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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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으로 치면 콜린 벨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대체하는 꼴이다.
영국 ‘ESPN UK’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협회(FA)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사리나 와이그만 잉글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꾸준한 리빌딩으로 인해 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단 유로나 월드컵 큰 무대서 번번히 물을 먹으면서 입지가 완전하지는 않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의 후임을 두고 여러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여러 빅클럽의 명감독이 잉글랜드 황금 세대를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재밌는 후보가 떠올랐다. 바로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사리나 감독. 잉글랜드 여자 축구 국가 대표 출신의 그는 이번 여자 월드컵서 잉글랜드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각광받는 지도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성과가 ‘남자’축구 대표팀의 후보로 떠오르게 한 것. ESPN UK는 “FA는 사리나 감독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남자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성사된다면 전대미문의 사령탑 교체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과연 FA의 새로운 시도가 어떠한 결과로 귀결될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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