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적 반도체 인력 양성 첫발” 교육부·삼성전자·SK하이닉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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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산업계, 교육계가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교육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산업계와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연구기관이 한데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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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첫발을 떼는 자리다.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용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겠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
교육부와 산업계, 교육계가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교육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산업계와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연구기관이 한데 모인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시작으로 반도체 기술 초격차 확보, 반도체 기업 인력난 해소 등 국가 과제 해결을 논의한다.
18일 교육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과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 공유 공동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비롯한 교육계, 산업계, 연구계 및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알파솔루션즈, 하나마이크론, 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2023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추진을 계기로 모였다. 지난해 7월 범부처 협업으로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에서는 2023년 선정된 12개 대학의 사업단장들이 참여한다. 대학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목표와 비전을 선포한다. 교육부는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인재양성’이라는 사업 비전이 담긴 실리콘 회로판(웨이퍼)을 각 대학에 전달한다.
워크숍에서는 교육부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추진상황을 보고한다. 산업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요 추진 정책들을 공유한다. 한국산업기술원은 ‘반도체 인재양성지원 협업센터’로서 반도체 인재양성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등을 포함한 협업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장상윤 교육부차관을 주재로 산업계, 교육계, 연구계 등이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계에서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산업수요맞춤형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이 참석한다. 연구계에서는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공학회 등이 함께 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계·산업계·연구계·관련 정부 부처가 긴밀히 협업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정부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를 통해 관련 부처와 기관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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