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여름대전 2차전 / 명성황후 최후의 공간 / 사랑 전하는 '심미'
광복절을 기점으로 올 여름 영화가의 판도가 바뀌어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우리나라의 광복을 앞당긴 원자폭탄을 개발한 실존 인물,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삶을 그려냈습니다.
같은날 개봉한 배우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는 딸을 보호하려는 주인공의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주고요.영화 '달짝지근해'에서는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의 유쾌하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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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과 명성황후가 생활한 공간인 건청궁도 대중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광복절부터 한 달여간 경복궁 내부에 위치한 건청궁을 특별개방하기로 했는데요. 현재의 건청궁 모습은 지난 2006년 문화재청이 복원한 그대로입니다.
명성황후가 일본군에 시해된 을미사변이 벌어진 곳이자, 에디슨 전기회사가 발전기를 설치해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을 밝힌 장소인 이곳을 찾아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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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장애인국제무용제는 올해로 여덟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사랑을 전하는 '심미(心美)''를 주제 삼아 180여 명의 장애무용예술가와 전문가, 봉사자들이 함께 하는데요.
국내 장애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펼치고, 스코틀랜드와 독일 등 국제 무용수들도 한국을 찾아 교류합니다. 이번에 국내 공모작으로 '신진예술가전'도 신설돼 장애무용수들이 꿈을 펼칠 예정입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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