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차량 덮친 경비행기···말레이서 최소 10명 사망

조교환 기자 2023. 8. 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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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17일(현지시간) 소형 여객기가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말레이시아 중부 셀랑고르주 외곽 엘미나 지역에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객기가 도로에 추락하면서 자동차, 오토바이 등과도 충돌해 시민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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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자 8명 전원 사망···도로에 있던 차량 운전자 등 2명도 숨져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의 한 도로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등 10명이 사망했다. AFP 연합뉴스
[서울경제]

말레이시아에서 17일(현지시간) 소형 여객기가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말레이시아 중부 셀랑고르주 외곽 엘미나 지역에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여객기는 북부 랑카위에서 이륙해 쿠알라룸푸르 인근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객기가 도로에 추락하면서 자동차, 오토바이 등과도 충돌해 시민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 추락 전 비상 상황을 알리는 교신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과 추가 피해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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