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반도 비핵화 논의위해 조건없이 김정은 만날 의향"

박성진 2023. 8. 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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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 조건 없이 만날 의향이 있다고 존 커비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보도된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그들(북한)은 그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여전히 그 제안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꺼이 앉아서 전제조건 없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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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커비 조정관 (워싱턴=연합뉴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외신센터(FPC)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16 [워싱턴 특파원 공동취재단] soleco@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 조건 없이 만날 의향이 있다고 존 커비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보도된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그들(북한)은 그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그러나 여전히 그 제안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꺼이 앉아서 전제조건 없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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