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둑이 줄 때 나가자”…11억 받고 희망퇴직한 은행 직원도 [잇슈 키워드]
KBS 2023. 8. 18. 07:38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희망퇴직'.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모집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1983년생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생일이 안 지났다면 서른아홉에 퇴직하는 겁니다.
이미 하반기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한 한 은행에선 60명이 짐을 쌌습니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고 직원을 내보는 거죠.
최근엔 스스로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직원도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퇴직금 두둑이 쥐어줄 때 나가서, 인생 2막을 준비하겠단 겁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평균 퇴직금은 5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론 기본퇴직금에 희망퇴직금을 합한 액수인데,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은 편이죠.
최대 11억3천만 원을 받고 희망퇴직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난 직원이 2천2백여 명에 이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연금 100년 이상 끄떡없다”…‘3-1-1.5’ 개혁안, 내용은? [국민연금]③
- 이재명 ‘백현동 의혹’ 13시간 조사 후 귀가…“사실과 사건 꿰맞춰”
- 대낮에 서울 공원에서 여성 성폭행…피해자 의식불명
- 한밤중 현관 앞에서 마주친 뜻밖의 불청객 [잇슈 SNS]
- ‘왕의 DNA’ 가졌다면 퀴즈왕 도전?…전북도 홍보, 또 구설수 [잇슈 키워드]
- [단독] “버스 기사 자가용에 승객 태워”…비정상 운행에도 재정 지원만 300억 원
- 심장이 몸 밖에 달린 어린이…세계 최초 수술 성공
- [잇슈 키워드] “두둑이 줄 때 나가자”…11억 받고 희망퇴직한 은행 직원도
- [잇슈 키워드] 주인 매질에도 짖지 않던 강아지…“새 가족 찾아요”
- 아들 학폭 의혹에 구체적 해명 없어…다른 피해자 3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