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순항…맥길로이 우승 겨냥 [PGA 플레이오프 2차전]

권준혁 기자 2023. 8. 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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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0·7,36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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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로리 맥길로이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가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0·7,36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이날 동반 대결한 조던 스피스(미국)와 나란히 2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한국시각 오전 7시 30분 현재 공동 11위를 달린다.



 



임성재는 스타트가 좋았다. 1번홀(파5) 그린 왼쪽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칩샷을 홀 2.4m 근처로 보내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진 2번홀(파4)에선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만든 1.8m 퍼트를 집어넣었다.



 



초반에 2타를 줄인 임성재는 이후로 보기와 버디 하나씩을 추가해 타수를 지켰다. 7번홀(파4) 세컨드 샷이 좌측으로 심하게 밀리는 실수가 나와 네 번째 샷만에 그린을 밟았고, 0.9m 보기 퍼트로 홀아웃했다.



 



13번홀(파3)에선 5.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위기였던 18번홀(파4)에서 파로 잘 막아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다시 빠졌고, 벙커샷으로 홀 1m 이내에 붙여 한 번의 퍼트로 마무리했다.



 



첫날 임성재의 아쉬운 점은 강점인 아이언 샷이 날카롭지 못해 그린 적중률 50%에 그쳤고, 이 때문에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샌드 세이브 100%, 스크램블링 88.9%(8/9)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예상대로 선전했다.



 



보기 없이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낸 맥길로이는 5언더파 65타를 쳐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하고 있다.



 



7번홀(파4)에서 3.7m짜리 첫 버디를 잡아낸 맥길로이는 9~10번홀(이상 파4)의 연속 버디, 그리고 15번(파5), 17번홀(파4) 버디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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