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성폭행 피해' 페루 10대, 논란 끝 임신 중절 수술

김준상 아나운서 2023. 8. 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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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남미 페루에서 의붓 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한 11살 소녀가 논란 끝에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소녀는 6살 때부터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고, 최근 임신까지 하게 됐는데요.

이달 초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임신 4개월을 넘긴 상황이었습니다.

페루에선, 임신부의 생명에 큰 지장이 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임신 중절 수술을 허용해 병원에선 임신 중절 수술을 거부했고요.

이 때문에 페루의 인권 단체들이 크게 반발했고, 유엔까지 나서 페루 정부를 설득한 끝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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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556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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